요양원 비급여 항목 총정리 (식대, 상급침시료 등 추가 비용)

 

요양원 비급여 항목 총정리 


"요양원 비용, 한 달에 80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던데요?"


많은 분들이 처음 상담받을 때 듣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첫 달 고지서를 받아보면, 예상보다 훨씬 큰 금액에 당황하곤 합니다. 

분명 '본인부담금 20%'라고 했는데, 대체 이 '추가 비용'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 원인은 바로 '비급여 항목'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요양원 비용의 숨겨진 부분, 


'비급여 항목'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립니다.




1. '급여' vs '비급여', 개념 이해하기


요양원 비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급여 항목: 

장기요양보험(정부)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해주는 항목입니다.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시설 이용에 대한 기본적인 비용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우리가 '본인부담금 20%'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비급여 항목: 

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해주지 않아, 보호자가 100% 전부 부담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주로 개인적인 성격이 강한 비용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대표 '비급여 항목' 리스트 


    법적으로 정해진 비급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요양원에서 아래 항목들이 추가 비용으로 청구됩니다.


    식재료비 (식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입니다. 

    하루 세 끼 식사와 간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비를 의미합니다. (월 30~40만원 내외)

    상급침실 이용료: 

    법적 기준인 4인실을 초과하는 1인실, 2인실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방 값' 차액입니다.

    1인실의 경우 월 30~90만원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미용비: 

    요양원과 계약된 미용사가 방문하여 커트, 파마 등을 해줄 경우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회당 1~3만원 내외)

    기타: 

    위 항목 외에도 보호자의 동의 하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기저귀나 물티슈, 로션 등을 

    요양원에서 대신 구매해 줄 경우 그 실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한 달 비용은 

      [본인부담금(급여) 약 60~80만원] 

      [식재료비(비급여) 약 30~40만원] 

      [기타 비급여]로 구성 되어


       최소 100만원 이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그럼,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숨겨진 비용'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는 더 현명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반드시 '비급여 포함 월 예상 총액' 확인하기



      "본인부담금 20%가 얼마예요?"가 아니라, 

      "식대랑 다 포함해서, 한 달에 실제로 통장에서 얼마가 빠져나가나요?" 라고 질문해야 합니다.

       요양원마다 식대나 상급침실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 총액을 비교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이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선택지도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까지 고려한 요양원의 실제 비용과, '간병비'를 

      포함한 요양병원의 총비용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고, 

      우리 가족의 경제 상황에 더 적합한 곳이 어디인지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르면 불안하지만, 알면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비급여 항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정확한 예산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 [예산 계획 세우기] 재가 급여 간편 계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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