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등급 탈락 대안 3가지
오랜 시간 기다려 받은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 결과서'.
그 안에 적힌 '등급 외'라는 세 글자에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을 느끼셨을 겁니다. "
이제 우리 부모님은 아무런 혜택도 못 받는 건가?"
하는 생각에 실망스럽고 막막한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등급 외' 판정은 '모든 지원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볼 시간'이라는 신호일 뿐입니다.
이 글에서는 등급 탈락 후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장 현실적인 대안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대안 1: '이의신청' 또는 '재신청' 준비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안 2: 다른 '돌봄 서비스' 알아보기
많은 분들이 '장기요양등급'이 아니면 정부 지원이 없다고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서는 등급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용:
신청 방법:
이 외에도 지자체별로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니,
꼭 거주지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장기요양등급은 없는데,
저희 부모님이 받을 수 있는 다른 노인돌봄서비스가 있나요?"라고 문의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안 3: '재가급여' 및 '민간 서비스' 적극 활용
당장의 정부 지원이 어렵다면, 우리의 힘으로 부모님의 일상을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잠깐, '재가급여'는 등급이 있어야만 가능한가요?
네, 원칙적으로 재가급여(방문요양 등)는 장기요양등급이 있어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관에서는 '비급여'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등급 재신청을 준비하며 단기간 이용하거나, 다른 서비스와 병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재가급여' 신청 방법과 한도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 알아보기)
또한, 지역의 민간 돌봄 기관이나 '주야간보호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초기 비용 부담은 있지만,
등급 재신청을 준비하는 동안 부모님의 안전을 지키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더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등급 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등급 외' 통지서는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재신청을 준비하고,
정부의 다른 지원을 찾아보고, 우리에게 맞는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 근본적인 고민으로 돌아가기
등급 판정과 별개로, 우리 부모님께는 '돌봄' 중심의 요양원이 맞을지,
'치료' 중심의 요양병원이 맞을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됩니다.
이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있어야, 재신청 후에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요양원 vs 요양병원: 비용, 장단점,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

